기온상승으로 방제 소홀하면 큰 피해 예상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지난해 큰 피해를 입었던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영농준비 단계에서 부터 사전에 예방하도록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벼 잎을 흡즙할 때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데 금년 겨울철 기온이 예년에 비해 3.7℃ 높고,애멸구 밀도도
3.5배 높아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벼 줄무늬 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저항성 품종인 남평, 일미,
호품벼로 대체하고,동진1호,호평벼,히토메보레 등 감수성 품종은 6월중에 모내기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종자분의처리,못자리와 상자처리,못자리와 본답방제 등 약제방제 요령 고시안을
제작.유관기관과 마을회관에 게시하고,철저한 사전예방으로 농가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리플릿을 제작/배부하는 등 현장지도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도 피해농가 중심으로 9,000ha분 방제약제를 지원해 품질 좋은 해남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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