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아리랑 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진도 아리랑 쌀 미국 수출길 오른다
  • 정 오 류
  • 승인 2009.04.21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진도홍주,배추,양배추.수출에 이어

전남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도 쌀이 미국으로 첫 수출됐다.

진도군은“자연과 풍광이 살아 숨쉬는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진도 아리랑 쌀"
33톤이 지난 20일(월) 미국 뉴욕으로 부산항을 통해 수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 ▲진도홍주를 미국과 영국, 일본에 ▲배추, 양배추의 일본, 대만
수출에 이어 이번에 미국으로 쌀을 수출했다.

진도군은 선진농협 RPC(농협장 조찬진)와 서울 소재의 수출회사인 (주)대진 21은
지난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진도 아리랑 쌀 33톤을 수출했는데, 미국 현지의 바이어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뉴욕에 수출하게 된 "진도 아리랑 쌀"은 진도의 간척지에서 적당한 해풍과
온난한 기후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고품질 쌀로써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의
식탁까지 점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선진농협 조찬진 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따른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고품질 진도 쌀을 미국, 러시아 등지에 수출해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행정적인 뒷받침은 물론 친환경 인증, GAP 인증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추진 하는 등,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