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신재생 에너지 육성 총력
박준영 지사,신재생 에너지 육성 총력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9.04.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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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특강,원전 안전관리로 불안 해소해야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1일 오후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임직원 대상 특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서 3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와 협상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전남도 면적만큼 넓은 아시아자원기지를 구축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경기 활력지수가 전국에서 꼴찌지만 신재생에너지 부존자원은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다”며 “그래서 태양광이라든가 해상풍력, 축분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폐목재를 활용한 펠릿생산,조류발전,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R&D센터를 신안 압해도에 건설할 예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전국에 호남 향우회가 산재해 있는데 이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고향을 등진 때문”이라며 “비교우위 자원인 깨끗한 땅과 공기를 홍보하며 전국의 은퇴자 1만5천여명에게 전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것을 권유하는 편지를 보냈더니 1천20여명 정도가 전남으로 이주해와 100여명정도를 고용할 수 있는 공장을 유치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원전과 관련“원전이 안전성은 증명이 됐지만 아직도 반대여론이 많다”며 “하지만 프랑스를 가보면 파리 근교에 원전 시설들이 많이 있다.선진국 사례를 배워 보다 안전한 원전 관리로 님비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광물로 분류된 소금을 식품으로 바꾸는데 3년 걸렸지만 1천억원대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 육성 1, 2, 3차 가공에서 그칠 게 아니라 식품의 신물질을 발견하는 등 식품산업 육성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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