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산후조리식품과 양육지원금 지원 등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담당이 요즘 세쌍둥이를 맞는 준비로 바뿌다 인구늘리기에 고심인 해남군에 오랜만에 세쌍둥이가 태어 났지만,
저체중으로 미숙아실에 입원했던 아이들이 이달 말이면 퇴원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김일문(40) 조현숙(31) 부부는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않았다. 지난 2006년 마산면 화내리 세쌍둥이
출산이후 처음이다.
출산정책팀은 조씨가 임신 했을 때 세쌍둥이 임을 알고 임산부로
등록해 관리 해 왔다는 것,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임산부 관리는 물론 빈혈약 등을 전달했고
출산 이후에는 미역과 쇠고기 등 산후조리식품을 직접 전달하고
500만원의 신생아 양육지원금도 지급했다.
동영마을(이장 정춘원, 59)주민들도 마을의 경사라며 퇴원일에
맞춰 아이들 환영잔치를 준비 중이고, 해남노인 대학장 김금수
씨는 세 아이의 이름을 지어 작명 해설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민경매 해남군보건소 출산정책담당은“건강한 임신과 출산,육아를
위해 20여가지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올 6월 북일면에서
불임치료지원을 받았던 부부 사이에 쌍둥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1 남도지오그래피 프로그램 촬영팀에서 세쌍둥이 탄생을
환영하는 모습을 촬영/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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