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국전력 전남본부 방문 등
수입활어 급증과 사료값 인상 소비부진 등 삼중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어 생산어민들에게 계속해서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부터 광어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의욕적으로
"완도광어/LOVE" 소비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전복”에 이어 지역의 대표적 양식수산물인“광어”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판매전략에 나섰지만 제주산 광어에 계속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 3일 한전 전남본부(본부장 정종필)에서 노조의 협조로 소속
직원들의 주문을 받아 서부어류양식수협에서 5천만원상당 광어를 구입했다
이에 완도군은 국영기업체인 공사에서 이례적으로 광어판촉에 참여,어려움에
처한 광어 양식어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에따라 김쌍수 사장에게 군수명의의 감사서한문을 발송 하고 지난 15일
한전 전남본부장과 노조위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식 군수는“광어양식업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하고“행정의 모든 노력을 통해 군민과 함께 양식어업인의 한숨
소리가 희망의 소리로 바뀔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수립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 어려운 시점에서 아영섭 한전지점장과 황삼술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전남본부차원에서 완도광어를 구입하도록 해준 것은 생산
어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군수의 입장에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4월말부터 1개월간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과 함께 광주/전남권
대기업체 등을 찾아 광어시식회 개최와 광어팔아주기 운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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