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문화쎈터,공립 도기전문박물관으로 등록
영암도기문화쎈터,공립 도기전문박물관으로 등록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4.20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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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출연한 재산은 상속세 증여세 등 면제 받는다

영암군 도기문화센터가 개관 10년만에 국내 유일무이한 공립박물관(1종 도기전문박물관,전남-제10호)으로 등록 됐다

이에 따라 영암도기문화센터는 국내 유일의 도기전문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아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을 면제받고 박물관에 출연하는
재산에 대한 상속세, 증여세 등을 면제 받는다

또 세제혜택과 함께 교육용 전력요금 적용,전문 인력의 경력인정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도기문화센터는 1986년 1996년 1/2차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 의해 구림
도기가마터(사적 제338호)가 발굴되면서 세상에 알려져 영암군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관학협동으로 1999년 10월에 개관한 복합문화시설이다.

그동안 도기문화센터는 꾸준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기 수집 보존 전시 등
고유기능은 물론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문화시설이었다.

그러나 2008년 신축건물이 건립되면서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한 시설을 갖췄고한국,일본 등의 도기 자료 등이 확충되면서 개관 10년만에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도기 수집 전시 조사 연구를 담당
할 수 있는 도기전문박물관으로서 그 영역이 확장됐으며,고대부터 근/현대 문화유산인 한국 도기 수집 전시 등을 통해 전남 도자벨트의 핵으로서 주변 도자 문화시설과
연계,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도 전남 뿐만 아니라 세계 도기 역사 문화 정보 제공과 한국 도기의 다양성을 교육적이면서도 학술적인 면에서 도기 문화 창조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

도기문화센터가 개관된지 꼭 10년만에 이뤄진 결실로 지역 박물관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세계 도자 전문 박물관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앞으로 더욱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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