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자 1,400억 들여 지방산단 조성
진도군,민자 1,400억 들여 지방산단 조성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5.12.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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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활설화 위해 73만2천평방미터 개발
진도군(군수 김경부)이 조선산업을 유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방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조선산업이 세계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고 선박건조 물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조선업이 10/20년 이상은 호황을 누릴수 있다는 판단아래 진도군은 민간자본 1,400억원을 끌어 들여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산업단지는 군내면 녹진리 산223번지 일대로 지난 1월31일 기공식을 마치고 터파기와 물막이 등의 공사가 진행중인 기존 군내농공단지 14만6천평방미터를 포함 73만2천평방미터를 개발해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고려조선에서 100% 투자하게 되는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1월22일 지방산업단지 조성 승인신청서와 사전 환경,교통선 검토서,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변경요청서 등 관련자료를 전문기관에 용역해 전남도에 제출함에 따라 60여일 이내에 지정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산업단지 지정신청서가 전남도에 제출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의 관계부처와 관계 실 과 소간 협의를 거쳐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부터 지정승인을 받아 환경영향 평가와 에너지 사용협의 등을 거쳐 실시계획을 다시 승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진도군은 중형급 조선사업의 선두주자로 <주>고려조선이 성장함으로서 산업단지 주변이 1만5천여명의 조선전문 도시로 새롭게 개발돼 농수산업 등 1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2/3차 사업이 균형을 이루면서 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개선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간 선박건조 매출액이 8,000억원에 달하고 1만여명의 인력이 신규 고용될뿐 아니라 그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에 따라 군민소득이 크게 증대 될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연간 지방세 징수액이 총 44억원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한 세수를 200% 증대된 120억원이 징수 될것으로 예상하고 산업단지가 조기에 지정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도군은 당초 농공단지를 조성하면서 2단계 사업으로 민자를 유치해 지방산업 단지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였으나 선박건조의 시기성과 중형급 조선소로서의 규모화를 위해 농공단지<14만6천평방미터>를 지방산업단지<73만2천평방미터>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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