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안21,신안자은서 모니터링 실시
서남해안 일대에 중국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푸른신안21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단체와 신안 자은중학생 200여명이 둔장해수욕장 쓰레기 5톤 가량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80%인 4톤 가량이 중국에서 밀려온 쓰레기로 확인됐다.
중국 쓰레기들은 어구류와 그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은중학교 윤회철 교장은“매년 학생들과 쓰레기 수거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쓰레기가 절반이상 차지하고 있다”며“이에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국제적 문제는 이미 국가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본대마도에 밀려간 한국산 해양쓰레기도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서남해안 일대로 흘러드는 중국쓰레기에 대한 국가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푸른 신안21협의회는 올해 자은중학교 학생들과 4회에 걸쳐 쓰레기수거와 함께 모니터링을 둔장해수욕장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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