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 축제 오는 5월2일 개막
완도 장보고 축제 오는 5월2일 개막
  • 정 오 류
  • 승인 2009.04.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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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먹거리,수려한 다도해 풍광 등 즐길거리 많다
장보고축제가 오는 5월 2일, 3일 이틀간 "장보고의 꿈을 싣고 빛의 바다로, 미래로"를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여서 외지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제일의 청정해역으로 전복,광어를 비롯 다시마,톳, 김,미역 등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군인 완도군에서 열리는 장보고축제는 풍부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수려한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다도해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이번 장보고축제에는 광어,전복을 시식할 수 있는"체험관”운영 과 1시간 코스로
배를 타고 장보고의 해상활동 근거지인 장도를 경유하는“섬 크루즈”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완도군은 드라마"해신"세트장 유치를 통해 완도를 국내에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고,
작년에는 세계건강도시에 가입하는 동시에 청산도가 세계슬로우시티로 지정 돼
지난 18/19일 신지명사십리 와 청산도에서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로인해 건강의 섬 완도를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알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세계인이 참여하는 슬로걷기 축제에 이어 열리는 2009 완도 장보고축제에서 봄의
향연을 마음껏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축제는 완도 일원으로 분산 배치했던 프로그램을 해변공원에 집중 시킴으로써 방문객들의 이동에 따른 편의를 배려하고 장보고테마의 집중성을 높혔다는 것,

관광객들에게 장보고축제만의 매력을 제공할 장보고테마 프로그램으로는 장도에서
"장보고대사 고유제"를 마치고 대규모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주무대로 이동해
진행되는"장보고 해신제"와 스펙타클한"개막행사로 치러진"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다.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는"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그동안 전국의 30만여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킨 인기 프로그램으로, 완도일출공원에서 뿜어내는 레이저쇼와 탁
트인 완도바다에서 20분간 끊임없이 솟구치는 해상불꽃 쑈가 어우러진 빛의
환타지로 연출된다

또 작년에 첫 선을 보여 외지관광객들의 줄을 세웠던"청해진미 해산물 뷔페"가 기대에 부응해 확대 운영될 예정인데,작년보다 규모가 더 크고, 음식이 업그레이드 되는
"청해진미 해산물을 싼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축제 관계자의 말이다.

이밖에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인"청해진 의상체험""장보고
장신구만들기""궁복 활만들기""해변공원 꽃마차 여행""광어 전복 체험관""전통
재래김 뜨기""싱싱해 수산물판매관"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는 것,

꽃축제가 지나간 5월의 길목에서 장보고축제는 싱싱한 완도 수산물 미식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3락(樂)을 자랑하며 건강의 섬 완도가 봄을 찾아 떠나려는 여행자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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