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로 Good// 굿 보러가자
진도로 Good// 굿 보러가자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9.04.1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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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축제 기간동안 민속/예술 공연 등 다체
진도 아리랑의 고장’ 보배로운 섬 진도군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현대판
모새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남도의 민속/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인 오는 26일(일) 진도군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관으로 진도읍 철마광장 특설무대에서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인 '굿(GOOD) 보러 가자' 야간 공연이 열린다

"진도 소리와 만나는 남도 풍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벽 예술단의 국악
실내악, 영화 '왕의 남자'에서 출연진의 줄타기를 지도했던 권원태씨의 줄타기 공연,
진도씻김굿, 심청가, 육자배기, 임실 필봉농악 등으로 저녁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영화배우 오정해씨의 사회로 열리는 '굿(GOOD) 보러가자'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경상권(사천),충청권(서천),강원권(원주),제주권(서귀포) 등 7곳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에 남도 들노래, 다시래기, 씻김굿, 북놀이 등 각종 민속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는 진도군청 문화관광과(061-544-0151)

또 손으로 참숭어와 도다리, 감성돔 등을 잡는 개매기 체험과 조개잡이 체험이
펼쳐지고, 선박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진도 명물인 전통주 진도홍주와 참전복 시식회가 열리고,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식당 등 상가와 진도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진도군은 남도 문화의 보고(寶庫)인 진도의 강강술래, 씻김굿 등 독특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민속 예술과 소리,기악,무용 명인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리 사이 2,8km의 바다가 너비 40여m로 갈라지면서 생겨나는 신비로운 현상으로 국가지정 명승지 제9호로
지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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