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영비 부담 덜고 기계생산업체도 도움
전남도가 농촌인력의 노령화에 추세에 감안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정부에 125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전남도는 최근 농기계 가격 인상으로 농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정부 추경에 국비 125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최근 농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농기계 가격도 덩달아 올라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실제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전남도가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모두 14곳에 79억원을 지원해 임대사업을 해 왔다.
올해도 영세한 고령농업인과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구례와 화순을 포함해 모두 4곳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본 예산에 이미 38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하지만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확대 지원을 위해 이번에 국비 지원을 요구한 것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은 물론 전남지역 기계생산업체가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정부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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