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주민들,'무안공항 활성화 찬물'우려
무안주민들이 최근 일부 언론의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설에 대해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무안국제공항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대표 박일상)는 24일 오후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대책추진위원회 창립총회와 군사공항 이전반대 군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최근 국방부가 실시한 광주 군용비행장 이전 타당서 조사 용역결과를 근거로 일부 언론에서 군 비행장 무안공항 이전설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열게 된 것.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군사공항이 무안으로 옮길 경우 소음피해와 민항기능 위축으로 무안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엄청나게 될 것”이라며 “무책임한 군 공항 이전설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서삼석 무안군수도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을 대표하는 거점공항이자 무안기업도시 예정지로서 중앙정부의 개발승인을 거쳐 국내외 자본유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군 공항이전설로 투자유치 계획이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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