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설계마무리 방침
신안군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 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남도는 신안군 압해면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새천년 대교 건설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내년 7월 착공 예정인 새천년대교는 지난해 9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이어 오는 9월 가격입찰을 마친 후 착공직전인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게 된다.
이 공사에는 총 사업비 5천500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0.8㎞에 교량구간은 7.2㎞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군 암태,자은,팔금,안좌 등 9개면이 육지로 연결돼 각종 농수산물 적기출하와 물류수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더구나 주민들은 해상교통망이 아닌 차량을 목포와 바로 연결돼 교통편의를 도모하게 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관광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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