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생산된 배추가 2년 연속 일본과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배추와 양배추 3,600톤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 4월말까지 1,600톤을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배추 해외 수출은 진도 서진산지유통<대표 김옥현>과 부산광역시
소재의 수출회사인 SG트레이닝이 지난 3월10일 농수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부산항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했던 국가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물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수출이 확대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진도군은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용 농산물에 대한 농약안전사용지도와 일반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수출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 판로 확보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유통업무 분야를
경제통상과로 이관하고 군비 2억원을 확보해 농산물의 내수와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도는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온난한 기후로 겨울대파와
양배추,배추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