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등 대비 다목적 활용 목적
전남도가 효율적인 물 관리와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빗물을 모아 저장할 수 있는 중소형 댐 73곳을 건설하기로 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빗물을 모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정부 댐 관련보고서와 자체 보유자료와 조사를 근거로 중소형 댐 건설을 위한 도내 예비후보지 117곳을 선정했다.
이어 위성영상을 활용해 유역면적과 유효저수량,농업 진흥지역 편입여부,수몰세대수,저수용량대비 댐 길이 등의 경제성을 검토해 농업용수의 경우 담양 무정면 평지리 오례댐,생활용수용은 구례 문창면 중산리 문척제 등 저수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73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73곳에 대해 댐 건설 세부실천 계획을 세워 소관별로 업무를 분담,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는 등 댐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중소형 댐이 건설되면 우수기 빗물을 모아 갈수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량 조절을 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산불발생시 진화용으로 쓰는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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