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유근섭 전남지방경찰청장이 12일 오후5시 취임했다

유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김명한 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아 헌화,분양하며,5월 민주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참배를 시작으로
전남경찰청장으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남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유근섭 청장은
"예향의 고장인 전남에서 치안 총수로서 근무하게 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면
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지구대와 형사,교통 등 모든 분야의 직원들이 임수수행을 위한 자율과
창의성을 목표로하는 조직이 형성 돼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전남경찰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개최된 지방청 과장과 일선 서장과의 지휘부 간담회에서 유청장은 정부의
국정비젼인 경제살리기 실현을 위해 교통,기초질서,공권력 확립 등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고 자체사고 예방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유청장은 전북 남원출신으로 간부후보 31기로 입직,서울청 구로서장,전북청 차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전북청장,경찰청생활안전국장을 거쳐 전남청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