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
김충식 해남군수가 사회복지 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 군민께 사과했다김충식 군수는 해남군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사과문을 통해 해남군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군민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해남군에서 최근 감사원의 조사결과와 조치에 따라 보조금을
횡령한 공무원에 대해 금융재산압류와 은닉재산을 추적해 재산환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정당한 보조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규명중에
있으므로,불이익을 받은 수급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변제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을 강화시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철저한 감사와 동일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보직 인사를 통해
부정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대군민서비스 행정을 강화시키고,
다시는 부정부패가 발생하지 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분야 보조금 집행과 관련 상급자의 결재과정에서
비위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을 악용해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만큼,
시스템 개발부서인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이에대한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해남군이 더욱 투명한 군정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신뢰해 주고 응원해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사죄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