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축제 추진위,3월21일부터 이틀동안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봄소식을 알리는 황토매화축제가 한반도 땅끝 산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속에 오는 21일부터 2일간 펼쳐진다
매화축제는 지역민이 주인이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산이면민
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위원장 김행복>가 지난해 9월 첫 회의를
시작하면서 매화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추진위와 배상국 산이면장은 전체가 황토구릉지역인 산이에서
생산되는 겨울 황토배추,황토인삼,황토고구마,황토감자 등
다양한 황토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산이 특산품인 황토겨울배추를 직접 김치로 담아갈 수 있는
이벤트 뿐만 아니라 황토염색체험,어린이 매화그리기,보해매화
사진촬영대회,봄나물캐가기 등 황토와 매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보해농원에서는 매실주,매실차,매실짱아찌,매화사진촬영대회
입상사진,매화분재전시 등 매실 제품을 선보이며 시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이면 음식점 번영회에서도 축제기간인 21일과 22일에 성원해준
지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땅끝산이 매화축제는 지역민의 손으로 만들고
지역민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4만평의 매화농장에
수놓을 계획이다
붉은 황토밭과 푸르게 자란 보리들 사이에서 힘차게 피워 올린
매화꽃 향기에 무젖어 보는 축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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