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장애인희망타운, 무지개마을로 명칭 변경
함평장애인희망타운, 무지개마을로 명칭 변경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9.03.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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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등 노인요양시설 건립 예정
함평에 조성되는 장애인희망타운이 무지개마을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전남도는 함평에 들어서는 장애인희망타운을 집단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지개마을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무지개마을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전국단위 신개념의 통합형 종합복지타운 모델이라고 전남도는 덧붙였다.

지난 2007년부터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일원 24만㎡ 부지에 1천9억원을 투입 종합지역복지센터,장애인 보호 근로작업장,장애인재활시설을 건립 중이다.

또 노인요양시설과 병원,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친환경공장, 호텔과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공동작업장((1,593㎡)과 노인전문요양시설(1,500㎡)을 신축 중이며 90병상 규모로 공립치매요양병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장애인 희망타운이란 명칭이 대외적으로 집단시설 이미지가 있어 입주자 등 거부감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461건이 응모돼 전문가 등의 의견을 거쳐 무지개마을로 최종 확정한 것.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이 사업은 단순히 장애인들만의 집단시설이 아니라 타 지역보다 장애인이 자립하며 생활하기 좋은 최고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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