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손성기>는 화재초기 대응이 취약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95대를 3월말까지 보급하기로 했다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위치해
신속한 소방대응이 어려운 독거노인 98세대를 선정,해남소방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평소 거동에 제약이 따르는 노인들에게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는 기구로써,주택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소방관계자는 말했다

해남소방서는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는 "폐품수집과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