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구속, 달아난 1명 수배
빙의 치료 중 숨진 고등학생의 사체를 암매장한 무속인 3명이 경찰에 구속되고 달아난 1명은 수배를 받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 모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박 모군<17,남>을 빙의 치료 중 심천 등 인체의 급소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무속인 박모씨<42,남>,이모씨<42,남>,송 모씨<32,여>
를 구속하고 달아난 최모씨<52,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2월13일 저녁 담양군 당양읍
천지관음사 라는 점집에서 약 20일 전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박군을
빙의 치료 중 심장과 연결된 심천 등 인체의 급소를 때려 쇼크로
숨지자 다음날 새벽4시경 사체를 진도군 고군면 박군의 선영 부근으로
운반 매장한 협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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