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진도서 열린다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진도서 열린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2.28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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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진도 여귀산 4,5ha에 황칠나무 심어
날씨가 따뜻한 진도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서부지방 산림관리청<청장 이승남>은 4월5일 식목일 61주년을 앞두고 3월2일
문예와 충절의 고장 전남 진도 여귀산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는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녹색 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 한다는 것.

이수화 산림청 차장을 비롯한 전국 산림관련 기관 단체장,대학교수 회갑맞이 어르신,
소년소녀가장,학생,지역주민 등 각계 각층의 국민 15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고급 도료로 사용돼 경제적 가치가 높은
황칠나무 2만2천500구루를 4,5ha의 국유림에 심는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식목일 61주년 회갑맞이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시작으로 210ha의
국유림에 소나무,참나무류,동백,황칠 등 우리 고유의 향토수종 80만구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주민소득과 연계한 감나무 숲 등 지역특화 숲 조성,맑은물 공급을 위한 수원함양
조림,도시주변 생활환경개선 조림,산림재해 예방조림,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둔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나무를 심고 가꿔 숲다운 숲을 만드는 일이 그 어떠한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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