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다음달 판매
농작물재해보험 다음달 판매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2.27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료 20% 추가 지원 계획
농작물재해보험이 3월 2일부터 한달동안 일선 농협 등에서 판매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요율이 지난해보다 평균5.1% 인하된 8.76%라고 밝혔다.

또 태풍과 우박을 포함한 주계약 평균 요율도 8.21%에서 7.62%로 내렸고 농가 보험료부담 경감을 위해 순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특히 폭풍우 인정기준인 최대풍속 초속14m이상으로 완화하고 가을동상해(서리)의 보험기간을 5일 연장하는 등 보험약관을 개정했다.

또한 낙과로 상품가치가 없는 가공용 인정피해율을 70%에서 80%로 완화함으로써 보험가입 농업인의 보장수준을 확대했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의 품목확대를 위해 전남도내 영암·광양 등 전국 6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떫은 감’에 대해서도 이 제도가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그런데 농림부는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농업인·품목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품목개발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벼, 키위, 밤 등 보험화 가능성이 높은 4-5개 작목을 선정해 집중 연구에 들어가는 등 상품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 등 농업전반의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을 보상하는 농업재해보험으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종합적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한편 전남도는 보험가입율을 높여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부담 순 보험료 가운데 20% 정도를 지방비에서 추가 지원해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