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사례,한옥표본 등 다양한 전시물 기대
오는 11월 영암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린다.전남도가 전통 한옥문화를 복원해 대중화하고 관련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오는 11월 6일부터 6일간 영암군 구림마을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에서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옥건축박람회는 전남도내에 한옥건축 기반이 구축돼감에 따라 한옥의 장점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중화 기반을 구축하고 한옥관련 산업과 시공업체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11월 열리는 박람회장에는 한옥표본집과 한옥박물관,집성목을 이용한 100m 높이의 한옥상징타워를 건립하고 한옥사진과 생산자재 전시,한옥 모형집 공모전,전문가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열려온 여러 형태의 건축박람회와 차별화 해 전통한옥이 밀집해 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구체적인 내용은 한옥건축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확정하기로 했으며,예산이 많이 필요한 시설물은 연차적으로 건립 할 계획이다.
올해는 준비과정 등을 감안해 프리한옥박람회로 개최하고 내년부터 한옥건축박람회로 승격시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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