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물시장 부활된다
담양 죽물시장 부활된다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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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에 따른 플라스틱 문화와 값싼 중국산에 밀려 그동안 사라졌던 담양죽물시장이 부활된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대나무 신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오는 3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담양천변 옛 죽물시장 자리에서 ‘죽제품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담양군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과 담양죽제품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죽물시장에는 담양에서 직접 생산한 대자리를 비롯 대바구니, 말석, 방석, 악세서리 등 각종 대나무를 이용한 제품들이 거래된다.

군 관계자는 “값싼 중국산에 밀려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담양지역 죽세공예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은 담양산 죽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죽물시장을 부활하게 됐으며, 이곳을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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