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조선타운 3월 조기 지정될 듯
신안 압해조선타운 3월 조기 지정될 듯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9.01.2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조성 목표…1만4천명 고용효과 기대
신안군 압해조선타운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절차가 당초보다 3개월 앞당긴 오는 3월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압해도 일대 1천457만㎡(441만평)부지에 2조 7천억원을 투입해 중형조선 특화도시로 조성 예정인 신안 조선타운 일반산업단지를 중앙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남도와 신안군,특수목적법인 서남조선산업개발(주)은 2월 초까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지정권자인 전남도에 산업단지 지정 승인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 뒤 관계기관 협의와 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3월중 산업단지로 지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당초 계획보다 2-3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그동안 330만㎡(100만평)이상 면적을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하고자 할 때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됐던 것이 지난해 12월 말 산업입지 및 개발에관한법률 개정으로 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도록 개정된데 따른 것.

신안조선타운은 조선산업지구 917만㎡(277만평),주거중심지구 531만㎡(161만평) 등 총 1천457만㎡(441만평)로 개발된다.

조선산업지구에는 중형조선소,해양레저조선소,조선기자재 업체,연구시설 등이 입주하게 되며 현재 17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주거중심지구에는 사업지구내 종사자와 부양가족 등이 상주할 수 있는 인구 5만2천명 규모의 도시가 개발된다.

신안조선타운이 2011년까지 조성되면 2조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800억원의 임금유발효과,1만4천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남권 조선산업 선도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