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지구로 추가 지정,활주로 건설사업 가능
신안군 흑산도에 경비행장이 건설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안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역인 흑산도 경비행장도 공원시설로 추가지정함에 따라 활주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흑산도 경비행장 건설을 위해 기초연구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활주로 건설지에 대한 부지매입 작업을 올 상반기 안에 추진할 방침이다.
활주로가 건설돼 경비행기가 투입되면 흑산도와 서울간 1시간대 운항이 가능하게 돼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0년에 흑산도 경비행기 취항사업이 구체화된 적이 있었다.
신안군은 지난 99년 10월 흑산도에 경비행기를 투입하기 위해 한국항공대학에 용역을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했었다.
당시 2005년 경비행기를 취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남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던 것.
당시 용역결과 경비행기는 최대 66명까지 탑승 가능한 기종을 투입하기로 했으며,이렇게 되면 흑산도에 연간 37만6천여명이 이용 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역인 흑산도 활주로 건설사업은 행정 인허가 절차와 예산확보 등 어려움 때문에 중단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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