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목포하당점 비롯 3곳서 열기로
폭설 피해민 돕기를 위한 ‘아름다운 가게’ 자선 바자회가 목포 하당점 등 전남도내 3곳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전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가게 자선 바자회를 오는 25일 목포시 하당점, 순천시 매곡점, 여수시 둔덕점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는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라도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폭설피해민 돕기에 지원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도 본청과 직속 기관 및 사업소 등 30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품을 접수받은 결과 당초 목표 3000점을 훨씬 초과한 7000여점의 기증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 기증된 품목은 의류, 도서, 주방용품, 아동용품, 전자제품 등 가정에서 사용한 중고품과 사용하지 않은 신품 등 다양한 품목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수공업협회 목포지부 회원들도 동참,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도 판매하게 된다.
또 이날 아름다운 가게측에서는 지난해 포스코(POSCO)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7000만원을 전남지역 폭설 피해민 63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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