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성분분석 결과 ‘검정김’보다 맛·영양 탁월
전남에서 생산되는 파래김에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담배 니코틴을 중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이 김과 파래의 성분을 연구 분석한 결과 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의 보고로 각기 독특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파래는 콜레스트롤을 낮춰주는 등 성인병 예방 효과와 피부노화방지,위암 등 각종 암 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래 역시 콜레스트롤 저하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미네랄이 풍부해 뼈,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니코틴 중화로 애연가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파래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은 김보다 5.4배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파래 김은 무기산 등 유해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친환경 제품이어서 환경오염으로 인해 가뜩이나 불안한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완벽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파래김의 좋은 점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소비 수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 파래 김 양식어장을 현재 2천500ha에서 8천ha 규모로 점차 확대 개발함으로써 지금까지 검정 김 생산과정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무기산 사용 풍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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