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올해 "행복해남"을 위해 중점 추진하게 될 군정주요업무를
토론식으로 보고하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월12일부터 2009년도 군정주요계획을 각 실과소별로
보고하고 있는데,기존의 일방식 보고형식을 탈피해 쌍방형 토론식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에는 실과소별 주요업무가 목차별로 나열되던 것을 실과소별
목표와 역점추진방향,예산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 눈에 군정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행복해남 을 위한 각 사업 분야별 목표와 역점추진사항이 정리되면서
변화하는해남 행복한군민 이라는 군정방침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예산현황에 대한 흐름과 분석이 가능하게 돼 보고시 예산확보에
미진했던 부서에 대한 노력이 주문되는 등 형식적인 보고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년 사업성과와 반성을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적절한 대안이 제시되는 등 토론식 보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정의 1년 사업이 명확히 정리되는 시기인 만큼
전 공직자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사업 공감대 확보는 물론 각종 업무추진에도
자신감이 부여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