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완도해양경찰서장에 김정식<50> 총경이 취임했다

13일 취임한 김 서장은 바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신해양시대에 장보고 대사의 얼이 서려 있는 청해진에서 해상치안의 중책을
맡아 양 어깨가 무겁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
전임 서장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앞으로 국정철학에 맞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 중심의
업무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와 해상안전관리시스템
확립,해양오염 방제 시스템 정비,화합과 단결로 역동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또 한 자리에 머므르는 것은 안정이 아닌 퇴보와 같다며 더욱 국민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각 과장,함정장 들은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출신으로 완도수고,해군 제2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서장은 89년 간부후보
37기로 해양경찰에 투신 주로 해양경찰청에서 관제,예산,인력개발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등 해양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