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친환경개선 추진 경쟁력 제고
천일염전의 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처음으로 ISO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신안군 도초면 최신일(36)씨가 자랑스런 전남인으로 선정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최씨는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열정을 갖고 염전 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그동안 천일염 식품화 기준에 맞는 염전시설조성을 위해 2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철못,스레트,보온덮게 등을 제거하고 친환경염전으로 시설물을 개선해 왔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천일염에 대한 믿음을 확보할 수 있는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 수십 번의 시련과 시행착오 끝에 지난 2006년 9월 영국 UKAS로부터 염전으로는 세계 최초로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른 봄과 늦 가을에는 소금 생산을 중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일반 천일염보다 7-10배 이상 높은 가격에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최씨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친환경적인 천일염 생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두바이 등 해외 4개국에 천일염 수출을 위한 해외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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