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1천9억 투입 종합복지센터 조성
전남도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지난해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희망타운 조성을 위한 기반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장애인 희망타운은 오는 2016년까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민자 등 총 1천9억원을 투자해 종합복지센터를 비롯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노인전문요양시설,의료기관,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그동안 장애인 희망타운 조성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함평군으로 확정했으나 기반조성사업비 확보와 국고보조사업비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공립치매요양병원BTL 사업비 56억원이 추가 확정되고 올해 예산에 도비와 함평군비 20억원의 기반조성사업비가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
이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기반조성을 완료해 현재 확보된 장애인다수 고용사업장,노인전문요양시설,치매요양병원 등 3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시설을 설치하고 대기업 표준사업장 유치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특히‘장애인 희망타운’ 명칭이 장애인 집단시설로 인식하기 쉽고 거부반응 우려가 있어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개념이 있고 참신한 의미가 담긴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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