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09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는 새해 1월 2일 상하이 단체 관광객 16명을 유치하고 중국 최대명절중 하나인 춘절에도 85명을 모객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 관광객들은 서울,제주와 연계된 총 6박7일 일정 중 전남도에서 2박 하면서 순천 낙안읍성과 보성 다원을 둘러보고 해수녹차탕, 녹차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 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월 말 중국과 대만지역 관광마케팅 활동을 추진한 결과 (주)호화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한국 전남도 웰빙상품을 중국 화평국제여행사 등 중국 베이징,상하이지역 11개 여행사를 통해 신규 출시하고 12월말 현재 2개 여행사가 춘절 단체관광객 85명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춘절에는 대만 중화항공과 공동으로 무안-타이페이간 전세기를 운항해 대만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국 산둥지역 최대 여행사인 산동가화문화국제여행사와 2009년도 상반기에 중국 관광객 2천여명을 전남도로 송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석도 페리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