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시군 유통회사 전남에 3곳 선정
정부지원 시군 유통회사 전남에 3곳 선정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1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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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흥,화순군 3년간 20억원씩 지원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게 될 정부 지원 유통회사가 완도군 등 3곳에 설립된다.

농림식품부는 새해 정부지원대상 시군 유통회사를 공모해 심사한 결과 고흥군, 화순군, 완도군 등 전남 3개군을 비롯해 충북 보은,경남 의령,합천 등 6개 군을 선정했다.

고흥군은 유자 등 품목별 영농법인 조직화와 농협의 적극적 참여가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순군은 3단계 농업발전전략과 인근 농특산물 유통 허브역할 가능성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완도군은 생산자와 유통인 출자를 통한 전복전문 유통회사 설립 등이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유통회사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농어가 조직화교육, 브랜드육성, 홍보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20억원씩을 3년간 분할해 지원받는다.

또 30억원 수준의 원물확보자금 저리융자(1%),법인과 CEO 선정 지원,직원 교육프로그램 운영,대량 소비처와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밖에 정부가 추가로 선발한 예비후보 4개소에는 무안군과 영광군,충남 논산, 전북 고창 등이 선정돼 정부로부터 컨설팅 비용과 원물확보자금 융자 등 시군 유통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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