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생태하천공사 논란 속 착공
영산강 생태하천공사 논란 속 착공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8.12.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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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영산교구간 383억 투입
영산강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논란 속에 29일 착공식을 시작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나주시 삼영동 영산대교 인근 하천부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만의 환경부장관 지역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생태하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는다.

오는 2011년까지 영산교와 영산대교 주변 6.7km 구간에 383억원이 투입돼 생태하천 조성 6.7km,제방 보강 3.2km,호안보호공 6.7km,자전거도로 6.7km,산책로 21.0km가 조성된다.

또 축구장을 갖춘 수변공원과 생태습지,초지원 등이 들어서 홍수 방지는 물론 하천환경을 복원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한승수 총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고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로운 강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추진 될 것”이라며 “단순한 SOC사업이 아니라 경제살리기, 환경복원,문화 등이 조화된 다목적의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물류를 목적으로 하는 대운하사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힐 예정이다.

윤순홍 전남도 방재과장은 “이번 영산강 살리기 사업 착공은 수질오염이 심각한 영산강을 제대로 살려 홍수 피해와 가뭄 걱정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영산강 프로젝트 사업이 보다 더 빨리 활성화돼 많은 예산이 배정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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