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국비106억원을 확보해 진도개 혈통 일원화 시스템 구축과
사육,질병관리쎈터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 명견으로 육성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6월 지식경제부 주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진도개 명견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53억원의 사업비가 확정 된데
이어 최근 진도개 사육관리쎈터 건립 38억원,진도개 진료쎈터 건립
15억원 등 모두 106억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는 것,

그동안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탁월한 영특성 유지와 혈통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 했었다

진도개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1967년 한국 진도개 육성
법이 제정됐지만 지금까지 정부지원이 없어 진도개 보호와 번식을
위한 혈통관리에 애로점이 많았다

하지만 민선4기 박연수 군수 취임 이후 수차례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국비 지원을 요구해 10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도군은 진도개 혈통관리 일원화와 사육,진료쎈터 구축으로
진도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세계 애견 시장에서
명견 으로 인정받아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에는 3천600여가구 농가가 1만여마리의 진도개를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