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남권 7개시군 상수도 광역화 추진
내년부터 서남권 7개시군 상수도 광역화 추진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8.12.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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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노후 수도관교체 등 사업 진행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의 상수도를 하나로 광역화하는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시와 무안군을 비롯해 신안,해남,강진,장흥군 등 7개 시군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총 3천억원을 투입,물 과부족 지자체간 연결 관망 신설과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을 통합하는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전남도는 26일 박준영 도지사와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7개 시장군수와 통합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09년에는 권역별로 정책협의회를 구성,구체적인 통합운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2010년부터는 자치단체별 지방의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실제적인 통합운영과 이에 따른 수도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노후 수도관 개량을 비롯해 지자체간 연결관망 신설 등 통합에 따른 시설개선에 2015년까지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3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통합운영에 따른 투자가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은 ▲통합운영을 통해 불이익을 받는 지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국고지원 함으로써 지역간 격차를 완화하고 ▲인력 재배치와 신규채용 억제 등 수도사업 종사 공무원의 신분상 불이익 방지하며 ▲요금인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영효율화 추구한다는 3대 추진원칙 준수를 전제조건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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