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으로 추진 다른 지역 비해 속당 2천원 높아
전남도가 장흥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김 양식어업을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해 올해 첫 선을 보였다.특히 장흥 친환경 김은 다른지역에서 생산된 김보다 속당 2천원 높게 거래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장흥에서 첫 생산에 들어간 친환경 김은 12월 현재까지 55만7천속을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량41만8천속보다 33%가 증가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이 속당 3천-4천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친환경 김은 주로 식당에서 사용하는 김밥용 일반김의 경우 6천원,재래돌김은 1만원에 유통된다.
산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장흥 친환경 김은 산처리를 한 김에 비해 윤기가 없어 보이지만 밀도있게 자라서 김의 고유한 고소한 맛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신안군과 무안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김 양식어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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