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C&중공업,긴급자금 지원 안돼 경영정상화 차질
워크아웃 C&중공업,긴급자금 지원 안돼 경영정상화 차질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12.2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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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150억 부담비율 놓고 이견 못좁혀
C&중공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채권단이 지원하기로 한 긴급 운영자금 부담률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메리츠화재,수출보험공사 등 C&중공업 주요 채권금융기관은 지난 19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어 긴급자금 150억원에 대해 분담비율을 논의했으나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오는 29일 채권단회의를 다시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이처럼 워크아웃이 개시된 상황에서 C&중공업에 급한 자금이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금융기관별 부담비율을 놓고 입장차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당초 채권단은 지난 9일까지 긴급 운영자금 150억원을 C&중공업에 지원하기로 했으나 19일에 이어 다시 29일로 연기된 것이다.

이러다보니 C&중공업은 운영 정상화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고 협력업체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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