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실련,루미나리에 설치 감사원에 감사청구
목포경실련,루미나리에 설치 감사원에 감사청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1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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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없는 예산낭비·시금고 협력기금 협의없이 무단 사용' 주장
목포경실련이 목포시가 원도심 일대에 루미나리에 시설을 다시 설치한 것과 관련해 예산낭비와 관련법규를 위반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목포경실련에 따르면 "효과없는 루미나리에 사업을 추진해 예산낭비를 초래했고 시금고 협력사업비를 시민여론수렴 등 협의절차 없이 무단사용했을 뿐 아니라 2년 전 설치한 시설에 대한 부실공사 책임소재가 규명돼야 한다"며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루미나리에 시설이 공유재산임에도 목포시가 지난번에 취득과 처분과정에서 공유재산관리법과 관련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목포시는 2년 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설치한 원도심 루미나리에 시설을 철거하고 최근 시금고인 중소기업은행 등으로부터 받은 협력사업비 13억5천만원을 들여 재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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