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하수종말처리장 2차 예정부지에서 800포기 수확
완도읍 하수종말처리장 2차 예정 부지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갓을 수확해 지역 요양원에 기탁해 찬사를 받고 있다
완도군은 상반기 상하수도사업소 시책보고 시 하수종말처리장을
주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의 기회를 마련하고
환경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수종말처리장 2차 예정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을 운영 시책을 채택해 시범재배 했었다
하수종말처리장 일부 공간 150제곱미터 규모의 땅에 처리장 직원들이
3개월동안 관심과 정성으로 가꿔 800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15일부터
지역 요양원에 속이 꽉 찬 배추 300여 포기를 1차로 전달했다
전달한 배추와 무를 맛본 한 요양원 직원은 사랑이 담겨져서 그런지
배추는 아삭아삭하고 무는 배를 먹는 느낌이라 며 뜻밖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손정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배추가 지역
요양원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배추 500포기를 전부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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