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강진군 도암면 부녀회<회장 고소현>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회원 35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
관내 50여가구에 전달했다

또 도암면 만덕리 보동마을 윤창석<67>씨는 직접 재배한 쌀
80kg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강진읍에서 민들레 휴게소를 운영하는 곽종용<48>씨와 동광영농
조합법인의 황순요<54>씨는 백미 20포대<10kg>와 100포<4kg>를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