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읍에서 드라마 유치를 통한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추석 무렵 드라마"식객"을 통해 지상파 홍보 효과를 몸소
체험한 지역 생산 어민들이 전복을 테마로한 드라마를 제작 지원
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노화읍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은 현재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려는 지방자치
시대 새로운 발전 모델이며,방송 드라마 제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만한 획기적인 사건이다

지역주민들은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11월20일 드라마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한 이후 22개 기관
단체와 26개마을 1,933명이 참여,7천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

모금된 성금은 12월11일 군청상황실에서 완도군수,군의회 의원,
추진위원회위원,언론인,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종식 군수는 성금을 전달 받고 이번에 노화읍 주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 사례는 전국 24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있는 일로서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