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으로 격상 시상금 300만원
땅끝 해남에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2월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첫땅에서 울려퍼지는 우리의 소리"라는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대회는, 판소리와 무용, 고법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국악인들이 대거 참가하여
치열한 경연의 장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신인 국악인들을 배출해 왔는데, 이번 대회는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전국 국악인들이 해남에서 최고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명인부와 일반부, 노인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무 총리상의 경우 3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국악경연대회의 개최로 국악해남의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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