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타워에서 환상적인 오메가 일출 관람
완도군은 최근 준공된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2009년 1월 1일 아침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대하게 펼칠 계획으로 있다

완도읍 동망산 일대에 조성된 일출공원은 완도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과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오메가 일출 장면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예부터 완도주민들이 새해 해맞이를 위해 즐겨 찾던 장소중 하나로 완도군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365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완도타워를
건립,입구광장,꽃비공원,산책로 등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가꿔 놓았다
이곳에서 2009년 새해 해맞이를 펼친다
동망산 정상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완도타워 광장에서 청해진 12군고 공연으로
새벽을 밝히고 새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소원성취를 비는 풍선날리기,연날리기,
일출기원제,신년 덕담 등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의 백미는 76미터 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일출 장면이다,
점점이 흩어진 섬들 사이로 붉은 해가 오메가 형상으로 떠오르면서 섬들과 어울려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완도의 특산품인 광어회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과 청정완도에서 생산된 유자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소안농협에서는 380톤급 대형 여객선을 띄워 횡간도앞 해상에서 선상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소안도 노화도,보길도를 관람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08년 12월31일 저녁 완도항에서는 완도타워에서 연출되는 화려한
레이저 쑈가 펼쳐진다
완도군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롭게 변모한 완도 모습을 전국에 알리고
사계절 머물다 쉬어갈 수 있는 관광도시로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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