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비자상담, 라돈 관련 침대 가장 많아
전남 소비자상담, 라돈 관련 침대 가장 많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3.03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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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531건…이동전화서비스ㆍ스마트폰 상담도 많아

 

전남지역 소비자상담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문의가 이뤄진 것은 라돈 관련 침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등이 공동 발표한‘2018년 전라남도 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을 보면 이 기간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남지역 소비자상담은 총 1만 4천685건이다.

소비자상담 품목별로는 침대가 531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이동전화서비스 421건, 스마트폰 324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 270건 등의 순이었다.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침대’ 품목 상담이 가장 많았고, 섬 등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특성으로‘택배화물운송서비스’품목의 상담이 4위로 조사됐다.

상담 사유별로는‘계약’ 관련이 가장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대와 스마트폰 품목은 품질․AS 상담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천8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3천472건, 30대 3천416건, 60대 이상 1천849건, 20대 1천307건, 10대 이하 50건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전년 대비 상담 증감률이 17.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았으며, 그 외 연령층은 20대를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2천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목포 2천41건, 여수 2천32건, 광양 1천15건, 나주 916건 순이었다. 영암이 전년 대비 15.2%로 가장 많이 늘었고, 시 지역에서는 나주만 소폭 증가(1.6%)했을 뿐 나머지 시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전남도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은 각종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홍보 강화 및 피해구제를 통해 전남도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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