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에 레저용 선박생산 공장 건립...영광에 윈터월드 조성
전남도가 전통선박 유람선과 레저용 선박 등 관광산업 분야 1천19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전남도는 5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병채 ㈜한려수도 대표이사,김정희 ㈜제이와이레져보트 대표이사,우종설 ㈜한국하이네트 대표이사,임성묵 ㈜아원 이사,김동주 ㈜다해인터내셔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한려수도는 관광유람선 건조에 90억원을 투자하고 조선통신사선을 모델로 한 전통선박 형태의 1200t급 관광유람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취항할 유람선은 여수 돌산대교를 기점으로 오동도-향일암-사도를 운항하게 된다.
㈜제이와이레져보트는 대불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레저용 선박을 생산하는 등 1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컴퓨터시스템 설계 전문기업인 ㈜한국하이네트와 전자파 장애방지 부품생산 전문기업 ㈜아원,모노레일 및 테마파크 전문기업 ㈜다해인터내셔날은 공동으로 영광 백수읍 일원에 관광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1년까지 영광 백수읍 모래미해수욕장에서 백암전망대까지 총 14㎞ 길이의 모노레일과 아이스캐슬,스노우캐슬,이글루 빌리지 등 겨울을 주제로한 테마파크 '윈터월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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