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의장단 선출방식 입후보등록제 도입
전남도의회,의장단 선출방식 입후보등록제 도입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12.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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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거래 논란 교황선출제 폐지...기초의회도 영향 줄 듯
전남도의회가 앞으로 의장단을 선출 할 때 지금의 교황선출방식 대신 입후보 등록과 정견발표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전남도의회가 이같은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기초의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입후보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그동안 의장단 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의장·부의장 선거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과 정견발표,기표방식 투표 등을 도입하게 된 것.

지금까지 전남도의회와 기초의회에서는 의장·부의장 선출을 할 때 본회의에서 후보등록 없이 의원들이 무기명 투표로 선출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사전 밀실거래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전남도의회는 앞으로 의장·부의장 후보자 입후보자는 선거일 7일 전에 미리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선거 당일에는 10분 이내의 정견발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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