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에 파이프 생산 설비공장도
전남도가 태양광발전 부품공장 등 1천600억여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전남도는 2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박우량 신안군수,임영규 동산진흥(주) 대표,유흥상 (주)유니벡 대표,손삼수 (주)세신엔이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동산진흥(주)과 (주)유니벡은 광양시 중마 공유수면 매립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부품인 솔라셀(태양광전지) 패널을 신기술인 ‘진공증착코팅방식’에 따라 생산하게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태양광발전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등 그린에너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태양광·풍력발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전용단지와 R&D 지원을 위한 관련 연구단지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또 (주)세신엔이피는 대불 자유무역지역과 신안조선타운에 688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파이프를 생산하는 등 연간 천억원의 매출과 245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대불자유무역지역에는 내수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 등 중동지역 건설시장을 목표로 외자를 유치, 외국인 합작회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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